한-대만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 세미콘 타이완에 모여 경제협력포럼

입력 2025-08-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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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미래포럼-세미콘 타이완 공동 주최
미중 반도체 기술패권 속 공급망·미래기술 구체화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등 참여

▲지난해 11월 소부장미래포럼 행사 모습. (이수진 기자)
▲지난해 11월 소부장미래포럼 행사 모습. (이수진 기자)

한국과 대만 반도체 주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첨단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18일 사단법인 소부장미래포럼은 세미콘타이완과 내달 1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페이 난강국제전시관에서 ‘한-대만 반도체 공급망 경제협력포럼’을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공급망, 새로운 상생 협력,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미·중 반도체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양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머리를 맞대고 공급망 안정과 미래 기술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려는 것이 목적이다.

행사에는 한국과 대만의 관계기관과 주요 반도체 기업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이 직접 발표에 나서며,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동반성장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의 패널 토의 좌장은 박청원 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이 맡는다. 정기로 AP시스템 회장, 이준혁 동진쎄미켐 회장, 이종우 제우스 대표이사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올해 세미콘 타이완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1200개 이상의 반도체 기업이 4100개 부스를 채우며 참가한다. 세미콘은 미국·대만·한국 등 세계 주요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표 반도체 산업 콘퍼런스로, 글로벌 기업들이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고 전략을 논의하는 핵심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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