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 화재…2명 사망·13명 부상

입력 2025-08-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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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17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원들이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마포구 창전동 한 아파트에서 17일 오전 8시 10분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이날 연합뉴스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20층짜리 아파트의 14층에서 시작됐다. 해당 동에 거주하는 80여 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사망자와 심폐소생술(CPR)을 받은 부상자는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세대에 함께 살던 주민으로 확인됐다. 다른 동거인 1명은 자력 대피했다.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76대, 인원 228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은 화재가 발생한 14층에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950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 단지는 1998년 준공됐으며, 당시는 16층 이상 공동주택의 16층 이상 층에만 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였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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