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 늪' 빠진 롯데 자이언츠…이대론 가을야구 진출 위험하다 [17일 프로야구 일정]

입력 2025-08-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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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애 디자이너 mnb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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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을 달리며 KT 위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긴 키움 히어로즈. 반면 KT 위즈는 내리 3연패 하며 중위권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 키움은 16일 선발 투수로 하영민을 마운드에 투입, 7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KT 타선을 틀어막고 시즌 7승을 따냈다.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된 주승우 대신 마무리 중책을 맡은 조영건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 했지만, 승리를 지키고 시즌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늘 경기 선발 투수는 정현우와 패트릭 머피. 가혹한 신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정현우가 팀을 스윕승으로 이끌지 주목된다.

한 차례 벤치클리어링 파동이 일었던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 오늘 경기에서 위닝시리즈 주인공을 결정짓는다. 이날 선발 투수는 황준서와 김녹원. 한편, 전날 경기에서 강습 타구에 오른팔을 맞아 교체된 문동주는 경기가 끝난 후 병원을 찾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만다행으로 최악은 피한 한화가 위기를 딛고 선두 싸움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만루홈런을 주고받은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 승리는 홈팀 SSG였다. SSG가 LG를 상대로 역전승을 따내며 3위와 격차를 반 경기 차로 좁혔다. SSG는 전날 경기 5회 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만루 홈런과 6회 말, 8회 말 적시타를 때리며 LG를 상대로 역전승했다. 이날 선발 투수는 최민준과 임찬규. SSG가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3위 자리를 추격할지, LG가 1위 수성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두산 베어스가 3연승을 달리며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KIA는 이틀 연속으로 두산에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좀처럼 분위기를 끌어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날 선발 투수는 제환유와 제임스 네일.

롯데 자이언츠가 충격의 8연패를 하며 3위 자리를 내어주게 생겼다. 삼성 라이온즈는 2연승으로 중위권 반등의 키를 잡았다. 연패의 늪에 빠진 롯데에 가을야구 진출 위기가 찾아왔다. 현재 4위 SSG와는 단 0.5경기 차, 5위 KIA와는 2경기 차, 6위 KT와는 3경기 차에 불과하다. 롯데가 시리즈 스윕패를 면하고 가을야구 희망을 지킬 수 있을까. 이날 양 팀 선발 투수는 알렉 감보아와 이승현.

△8월 17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kt vs 키움 (고척·14시)
- 한화 vs NC (창원·18시)
- LG vs SSG (문학·18시)
- KIA vs 두산 (잠실·18시)
- 삼성 vs 롯데 (사직·1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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