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한화생명]](https://img.etoday.co.kr/pto_db/2025/08/20250813163024_2211870_1200_1527.jpg)
한화생명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30% 급감했다.
한화생명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46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797억 원으로 48.3% 감소했다.
한화생명은 부채할인율 강화 등 제도적 요인에 따른 손실부담계약 확대와 미 관세정책 및 환율변동 등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해 올 상반기 순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9255억원을 달성했다. 건강보험 상품 판매 확대와 상품 수익성 제고 등으로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연간 2조 원 이상의 신계약 CSM 달성이 예상된다고 한화생명 측은 밝혔다.
2분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88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상반기 신계약 APE는 1조7656억 원이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안정적인 신계약 CSM 유입과 선제적 재무 건전성 관리를 통해 직전 분기 대비 7%포인트(p) 상승한 161%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의 자회사형GA 소속 전속설계사(FP) 수는 지난해 말 대비 약 4700명 증가한 3만5705명을 기록했다. 영업 인프라를 통해 조직 안정성을 강화한 결과 13회 정착률은 전년 말 대비 6.0%p 상승한 55.7%를 기록했다. 영업 효율성 지표인 25회차 계약 유지율은 전년 말 대비 16.3%p 상승한 80.1%를 기록했다.
임석현 한화생명 전무는 "하반기 상품 모니터링 강화 및 적극적인 예실차 관리 등을 통해 보험 손익을 제고해나가는 한편 시장 안정화에 따른 투자 손익 확대로 이원별 손익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화생명 관계자는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배경에 대해 "7월에 인수를 완료했고, 저희는 일찍이 생명보험업의 진출을 동남아 지역에서 해왔고 최근에는 라이센스라든지 금융업 그리고 지역적인 범위를 확장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