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 거물, 부산 집결…'쇼플렉스'서 부울경 미래를 그리다

입력 2025-08-13 16: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장 오시리아관광단지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 조감도 (사진제공=시행사 아트하랑 )
▲기장 오시리아관광단지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 조감도 (사진제공=시행사 아트하랑 )

부산이 글로벌 금융계의 거물들을 맞이한다. 이들의 목적지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문화예술타운 ‘쇼플렉스’. 단순한 투자 행사를 넘어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부울경 장기 투자 가치까지 선보이는 자리다.

오는 18일 열리는 '쇼플렉스 글로벌 파트너스 공동출범식'에는 게리 쳉 홍콩증권업협회 영구 명예회장, 샤론 차오 JP모건 집행이사, 윈스턴 쉬 골드만삭스 자산관리 집행이사, 앤드류 라우 HSBC 홍콩상하이은행 대표이사, 알렉산더 린 로스차일드 이사 등 세계 유수 금융사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행사 주관사인 ㈜아트하랑은 쇼플렉스 투자와 함께,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북극항로 시대' 부산-울산-경남 광역거점 개발 전략의 청사진을 공유한다.

북극항로가 현실화되면 부산은 동북아 해상물류의 허브로 재도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쇼플렉스는 예술·공연·전시·상업 기능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완공 시 연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금융인사들은 행사 당일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사업 비전과 수익 구조를 확인한다.

전문가들은 "쇼플렉스 투자는 단순 부동산 개발을 넘어 부산의 국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고 숙박·교통·서비스 산업 전반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북극항로 개척과 결합하면 부울경 경제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역 경제계 한 인사는 "세계 금융 중심 인사들이 부산을 찾는다는 것은 그 자체로 부산의 도시 경쟁력 상승 신호"라며 "이번 기회를 부울경 혁신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30,000
    • -1.62%
    • 이더리움
    • 4,661,000
    • -1.19%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0.12%
    • 리플
    • 3,082
    • -3.45%
    • 솔라나
    • 203,600
    • -3.96%
    • 에이다
    • 641
    • -3.75%
    • 트론
    • 425
    • +1.67%
    • 스텔라루멘
    • 372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800
    • -0.96%
    • 체인링크
    • 20,840
    • -2.66%
    • 샌드박스
    • 217
    • -3.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