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의회 ‘여야정협치위’ 재가동…민생현안 신속처리 기대

입력 2025-08-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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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치맥 회동’ 계기 복원…상시 소통 위해 도의회 12층에 사무실

▲ 13일 오전 도담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각 당 대표단 및 주요 내빈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 13일 오전 도담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각 당 대표단 및 주요 내빈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간 민생현안 협의를 위한 소통·협치 기구인 ‘여·야·정 협치위원회’가 다시 가동된다. 2023년 출범 이후 사실상 중단됐던 협치 채널이 복원되면서 주요 도정, 조례안, 예산안 등의 신속한 처리와 도정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도담소에서 ‘2025년 여야정협치위원회 협약식’을 열고 공동협약서에 서명했다.

김 지사는 “가평과 포천 등 호우피해 복구에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준 모습이 도민들에게 좋은 본이 됐다”며 “경기도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시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위원회는 기존 22인에서 14인 체제로 축소됐다. 경기도지사와 도의장, 도(경제부지사·협치수석·기획조정실장·균형발전기획실장), 양당 대표·총괄수석부대표·정책위원장·수석대변인이 포함된다.

위원회는 주요 도정 현안, 조례안·예산안, 사회적 쟁점, 도의회 정책·전략사업 등을 협의하고 필요시 분과위원회를 설치해 실행력을 높인다. 실무회의는 매월 첫째 주, 본회의는 분기별 1회 이상 개최하며 긴급 현안 발생 시 수시로 열 수 있다.

협약식 직후 고영인 경제부지사와 박용진 협치수석, 양당 대표는 도의회 12층에 마련된 사무실 현판식을 진행했다. 상시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한 조치다.

이번 복원은 6월 김 지사와 김진경 의장, 양당 대표의원의 ‘치맥 회동’이 계기가 됐다. 이후 실무논의와 검토를 거쳐 합의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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