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경영권 승계 법적 논란 13년만에 '종지부'

입력 2009-08-20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특검, 재상고 않기로…삼성측도 포기

삼성그룹의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법적 논란이 13년만에 마무리 됐다.

20일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 수사를 진행해 온 조준웅 특별검사는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 대해 유죄를 선고한 파기 환송심 결과에 대해 재상고를 하지 않기로 했다.

또 삼성측도 재상고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1996년 에버랜드 전환사채(CB) 저가 발행 의혹에서 시작된 삼성그룹 경영권 편법승계 논란이 일단락 됐다.

파기환송심 선고에 대한 재상고는 선고 후 7일 이내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이날이 재상고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앞서 14일 서울고등법원은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과 삼성 임원들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서 이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1100억원을 선고했었다.

한편 특검측은 재상고를 하더라도 형량 및 재판 결과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해 재상고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AI 코인패밀리 만평] 매끈매끈하다 매끈매끈한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26,000
    • -1.44%
    • 이더리움
    • 4,216,000
    • -4.01%
    • 비트코인 캐시
    • 814,500
    • +0.31%
    • 리플
    • 2,779
    • -2.93%
    • 솔라나
    • 183,800
    • -3.87%
    • 에이다
    • 547
    • -4.7%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14
    • -3.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60
    • -5.11%
    • 체인링크
    • 18,260
    • -4.85%
    • 샌드박스
    • 171
    • -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