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뷰티 브랜드 달바글로벌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284억 원으로 전년 동기 개비 73.8%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6% 늘어난 292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4.1% 증가한 198억 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 2421억 원, 영업이익 593억 원으로 각각 73%, 8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46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상반기 해외 매출은 1448억 원으로 지난해 1년간 해외 매출 총액인 1410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일본, 북미, 유럽, 러시아, 동남아시아, 아세안, 중화권 권역에서 상반기 해외 온라인 채널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5배 성장했다.
오프라인 입점 점포 수도 작년 말 600여 개에서 올해 상반기에 약 3000개 이상으로 5배 가까이 증가했다.
해외 권역은 대부분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으나 그중에서도 특히 일본 및 유럽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6배, 6.2배 증가했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미스트 42% △선케어 27% △뷰티 디바이스 등 기타 부문 31%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 비중에서 51%를 차지했던 미스트는 의존도가 점진적으로 감소했으나, 지난해 말 출시한 뷰티 디바이스는 전 분기 대비 90% 이상 매출이 증가하며 신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달바글로벌은 올해 5000억 원 이상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권역에서 코스트코, 얼타, 세포라, 왓슨스 등 주요 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확장해 규모와 수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