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교육청은 고흥·보성·완도·진도 등 도내 4개 군이 교육발전특구 3차 시범지역 추가 지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사업 주제는 고흥-우주시대를 열어가는 글로컬 미래교육밸리, 보성-남해안 농수산 융합 인재육성의 허브다.
또 완도-바다를 품은 교육, 미래 해양산업 선도, 진도-남도 문화예술·관광의 허브 등이다
전남은 교육발전특구 취지에 부합하는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4개 군 간 연합추진체계 구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지역 여건을 반영한 사업 계획과 실천 의지 등도 우수 사례로 언급됐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전남은 앞서 지난해 1차 7개 지역 2차 10개 지역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2년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차 4개지역 추가지정으로 도내 21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2년차를 맞은 전남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자체-교육청 간 협력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지역협력체와 유관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지역 맞춤형 특화 교육 모델 정착, 지역사회와 연계한 돌봄교육 통합체계 조성, 교육 사각지대 해소 등의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색 있는 교육정책을 통해 전남 전체가 교육발전 특구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