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타블로가 모교 스팬터드 대학교를 찾으며 ‘타진요’ 논란을 다시 한번 종식했다.
7일 에픽하이 유튜브 채널에는 골드버튼을 수령하기 위해 유튜브 본사를 찾았다가 타블로의 모교를 방문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세사람은 유튜브 본사에서 직접 골드버튼을 수령했다. 골드버튼은 구독자수 100만명을 돌파한 채널에 수여하는 것으로, 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으나 에픽하이는 직접 본사를 찾아 이를 품에 안았다.
골드버튼을 수령한 세 사람이 향한 곳은 타블로의 모교 스탠퍼드 대학교였다. 특히 타블로는 학교가 기억나냐는 투컷의 말에 “진짜 다녔다. 언제까지 증명해야 하냐”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타블로는 미국의 명문대학교 스탠퍼드를 졸업했지만 한창 에픽하이로 주가를 올리고 있던 2010년 일부 안티들에게 학력을 위조한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휘말렸다. 당시 안티들은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한다며 ‘타진요’ 카페를 개설해 활동했다.
이후 타블로는 학력 위조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학교 졸업을 입증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티들의 근거 없는 주장은 계속됐고 결국엔 법정 공방을 벌였고 법원은 당연하게도 타블로의 손을 들어주었다.
특히 영상에서 투컷은 교정에 앉은 타블로의 사진을 찍으며 “모든 게 치료됐다. 이제는 밝게 웃는 모습으로 찍자”라고 요구했고 촬영을 마친 타블로는 “저는 이미 치유됐다. 충분히 치유됐다”라고 황당해해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