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기준금리 연 4.25%→4.00%…3개월 만에 추가 인하

입력 2025-08-0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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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카라치의 한 환전거래소에서 23일(현지시간) 직원이 파운드화를 세고 있다. 카라치/EPA연합뉴스
▲파키스탄 카라치의 한 환전거래소에서 23일(현지시간) 직원이 파운드화를 세고 있다. 카라치/EPA연합뉴스

영국 중앙은행 잉글랜드은행(BOE)이 7일(현지시간) 통화정책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4.00%로 0.25%포인트 내렸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과 일치하는 수치다.

통화정책위원 9명 가운데 5명이 0.25%포인트 인하에 찬성했고 나머지 4명이 동결 의견을 냈다. 0.25%포인트 인하가 4표, 0.5%포인트 인하 1표, 동결 4표로 단번에 결론이 나지 않아 이례적으로 두 차례 투표로 결정됐다.

영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해 중반 이후 다섯 번째다. 16년 만의 최고치인 5.25%까지 올랐던 금리는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2월, 5월, 이달까지 5차례에 걸쳐 0.25%포인트씩 내렸다.

연 4.00% 기준 금리는 2023년 3월 이후 가장 낮다.

BOE는 연 2%의 물가상승률을 목표로 기준 금리를 조정하는데, 올해 6월까지 1년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6%로 목표치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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