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영규. (출처=김진수SNS)
배우 故 송영규가 영면에 든 가운데 개그맨 김진수가 그리움을 드러냈다.
6일 김진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리 나중에 또 만나서 신나게 놀자”하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근 세상을 떠난 고 송영규의 유골함이 담겼다. 유골함에는 그가 세상을 떠난 지난 8월4일의 숫자가 남겨져 있어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진수는 사진과 함께 “진짜 밉지만 보고 싶다. 잘 자라, 멋진 친구야”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출처=SBS '스토브리그' 캡처)
한편 고인은 지난 4일 경기 용인시의 한 주택단지 내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6세. 빈소는 비보가 전해진 당일 차려졌으며 발인은 이날 오전 8시 조용히 치러졌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배우인 류승수를 비롯해 이종혁, 이재용, 이시언, 정태우 등 많은 이들의 애도의 글을 남기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에 앞서 고인은 지난 6월 음주 운전으로 적발, 그 사실이 지난달 말 알려지며 출연 중이던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하차했다. 이외에도 이미 촬영을 마친 드라마 SBS ‘트라이’와 ENA ‘아이쇼핑’은 분량 최소화를 알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