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증시는 6일 대체로 강세를 나타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5.32포인트(0.60%) 상승한 4만794.86에, 도쿄 증시의 우량주로 구성된 토픽스지수는 30.03포인트(1.02%) 오른 2966.57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16.40포인트(0.45%) 상승한 3634.00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213.23포인트(0.90%) 하락한 2만3447.36에 종료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14포인트(0.00%) 오른 3198.14에 장을 마치며, 거의 변화가 없었다.
이날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는 4~6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보다 20% 낮은 수준이기도 하다.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3일부터 부과한 25% 자동차 관세와 엔화 강세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주가는 1.52% 올랐다. 또 엔화가 이전보다 약세를 띨 것으로 관측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에 반도체에 대한 새로운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한 후 아시아 칩 주가는 부진했다. 도쿄일렉트론(-3.77%), SK하이닉스(-1.90%), 삼성전자(-1.57%)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