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가 오래간만에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대로 위닝시리즈를 조기에 확정해 스윕승까지 노려볼 수 있을까. 삼성은 이날 선발 투수로 이승현을 내보낸다. 이에 맞서는 SSG 랜더스는 외국인 에이스 드류 앤더슨을 투입한다. 중위권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삼성이 반등에 성공할지, SSG가 상위권 싸움에 합류할지 주목된다.
키움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가 1승 1패를 주고받았다. 8월에서야 30승 고지를 밟은 키움이 뒷심을 발휘해 위닝시리즈를 달성할까, NC가 홈에서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까. 이날 선발 투수는 박주성과 조민석. 지난 NC전에서 6피안타 2피홈런을 맞으며 7실점 한 박주성이 오늘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한화 이글스가 정상에서 내려왔다. 전날(5일) 문동주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경기 마무리 단계에서 김서현이 실점하며 KT 위즈를 상대로 2연패, 52일 만에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날 선발 투수는 코디 폰세. 투수 랭킹 1위 폰세가 다시 한번 한화의 비상을 이끌까. 폰세를 상대하는 KT의 선발 투수는 배제성.
LG 트윈스가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잠실의 주인 자격을 증명했다. 이로써 LG는 7연승을 달리며 한화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도약했다. 이날 양 팀 선발 투수는 최채흥과 콜 어빈. 문보경을 비롯한 LG 타선이 오늘도 불을 뿜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반면 56패를 떠안은 두산은 시리즈 스윕패를 면할 수 있을까.
△8월 6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KIA vs 롯데 (사직·18시 30분)
- 삼성 vs SSG (문학·18시 30분)
- 키움 vs NC (창원·18시 30분)
- kt vs 한화 (대전·18시 30분)
- 두산 vs LG (잠실·18시 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