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이개호 의원이 함평읍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개호 국회 사무실)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함평읍 일대에서 수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 활동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도 5일 당직자 30여명과 함께 함평읍 주택가와 전통시장 일대에서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복구 현장에는 민주당 전남도당을 비롯해 해남과 구례지역 사회단체, 군부대 장병 등 총 18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가재도구 세척을 비롯 상가 내 토사 제거, 폐기물 처리 등에 힘을 보탰다.
함평읍은 지난 3일 1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함평천지 전통시장 41개 점포와 골목형 상점가 27개 점포 전체가 침수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의원은 "상가들의 경우 피해가 발생한 상품들은 전혀 보상을 받지 못해 현장에서 느끼는 주민들의 피해가 훨씬 심각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은 물론, 사회단체와 개인들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수재 의연금과 자원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한편 이 의원은 전날 같은 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 전진숙 의원(광주 북구을)과 함께 공동성명을 통해 수재 의연금 우선 지원, 풍수해보험 의무가입 및 보험료 지원, 풍수해보험 상품 개발 등을 정부에 촉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