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 IT·자동차 ‘매수’ 철강·조선 ‘매도’

입력 2009-08-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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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가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로 전환했고, 코스닥 시장에선 나흘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19일 기관들은 IT(삼성전자, 하이닉스)와 자동차관련주(현대차, 현대모비스)를 매수한 반면, 조선주(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와 철강주(POSCO,현대제철)를 대거 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전일에 이어 실적 악화가 나타난 풍력주(평산, 현진소재, 태웅, 용현BM)들을 대거 처분했다.

한화증권 임나라 연구원은 “중국 시장이 조정이 깊어지고 모습으로 국내 증시 역시 단기적으론 리스크 관리가 우선돼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금일 기계나 조선 등 전통적인 중국 관련주들이 낙폭이 컸고, IT나 자동차의 경우엔 상대적으로 강했지만 전체적으로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19일 오후 3시53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5527억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시장에선 15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삼성물산(480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현대차(320억원), 현대모비스(230억원), OCI(220억원), 하이닉스(150억원), 삼성전자(147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POSCO(622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현대건설(468억원), SK텔레콤(363억원), 현대중공업(290억원), LG전자(224억원), 대우조선해양(198억원), 현대제철(197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서울반도체(67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고 소디프신소재(44억원), 루멘스(28억원), 네패스(23억원), 탑엔지니어링(21억원), CJ오쇼핑(19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현진소재(69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태웅(42억원), 우리이티아이(34억원), 태광(33억원), 용현BM(31억원), 성광벤드(30억원), 평산(26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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