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양천구는 9일 계남다목적체육관에서 ‘제2회 양천구 청소년의 날’ 기념 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청소년의 권리와 역할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이 주체적이고 창의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모두의 푸르른 순간’을 주제로 청소년이 축제의 주인공으로서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제안하고 실행하는 ‘100% 청소년 주도형 축제’로 마련됐다. 뉴스포츠존과 SNS형 포토존 등을 새롭게 기획했으며 숏폼 콘텐츠와 밈 포스터 등 Z세대 소통 방식을 활용해 또래 공감력을 높였다. 새롭게 신설된 뉴스포츠존에서는 플로어컬링, 티볼, 디스크골프, 보드게임, 스포츠스태킹 등 신체 활동 중심 체험이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희망의 청소년(오프닝 공연·청소년상 시상) △열정의 청소년(동아리 공연·클로징콘서트) △꿈꾸는 청소년(사회참여·과학정보·진로활동 등 13개 체험부스) △도전하는 청소년(뉴스포츠존·보드게임) 등 4개 테마로 구성되어,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는 청소년의 권리와 꿈을 응원하는 도시”라며 “청소년의 날 축제를 통해 청소년이 지역의 당당한 주체로 성장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