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공단이 여름철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냉방용품과 보양식품으로 구성된 ‘희망꾸러미’를 전달했다. 물품은 모두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에너지공단은 4일 울산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에서 ‘여름철 폭염 대비 냉방용품 희망꾸러미 나눔’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춘 에너지공단 부이사장이 참석해 에너지 취약계층 240가구에 전달할 냉방용품 꾸러미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꾸러미는 총 1200만 원 상당으로, 냉각 스카프 등 냉방용품과 삼계탕, 식염포도당 등 건강 보양식품으로 구성됐다.
공단은 모든 물품을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나눔 활동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고 설명했다.
이번 꾸러미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폭염에 취약한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 부이사장은 “이번 나눔이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