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오늘(4일) 대구FC와 맞대결…생중계 어디서?

▲라민 야말(오른쪽)이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친선경기에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후 하피냐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페인 라리가를 대표하는 축구클럽 FC바르셀로나가 4일 대구FC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의 마지막 일정이다.

FC바르셀로나는 이날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대구FC와 아시아투어 친선경기에 나선다. 지난달 27일 일본 비셀 고베(3-1 승), 31일 FC서울(7-3 승)에 이은 아시아투어 세 번째 경기다.

FC바르셀로나의 이번 방한은 2010년 8월 K리그 올스타와의 맞대결 이후 15년 만으로, 이날 대구스타디움에는 5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전망이다.

이날 경기에 앞서 대구시는 후안 라포르타 FC바르셀로나 회장 및 구단 관계자를 환영하기 위한 '환영 리셉션'을 마련한다. 리셉션은 이날 오후 3시 대구메리어트호텔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열리며, 라포르타 회장을 비롯해 함슬 디드라이브 대표, 조광래 대구FC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FC바르셀로나는 FC서울과의 경기에서 라민 야말을 비롯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페드리, 다니 올모, 마커스 래시퍼드, 프렝키 더용 등이 총출동하며 축구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기대만큼 빼어난 활약으로 양팀 합계 10골이 터지며 팬들의 큰 박수와 환호성을 끌어냈다.

이에 대구FC와의 경기에서도 FC바르셀로나가 어떤 활약으로 축구 팬들을 열광하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TV조선에서 TV중계를, 디즈니플러스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독점 생중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