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원그룹 지주사 동원산업이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 51분 현재 동원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6.30% 오른 4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원그룹은 4월 수출 확대 및 사업 재편을 위해 동원산업과 동원F&B 간 포괄적 주식교환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약 4개월간의 이사회 결의 및 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쳐, 7월 31일부로 동원F&B의 상장이 폐지되고 동원산업의 신주 발행이 완료됐다.
이번에 상장되는 동원산업의 신주는 452만3902주로, 전체 주식 수(4414만7968주)의 10.25%에 해당한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사업 재편을 통해 그룹의 핵심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성장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기업 활동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