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 ‘AI 돌봄로봇’으로 관리

입력 2025-08-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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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돌봄 AI로봇. (자료제공=서대문구)
▲어르신 돌봄 AI로봇. (자료제공=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연일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AI 돌봄로봇’으로 관내 65세 이상 취약계층 홀몸노인들의 안부를 챙기고 있다고 4일 밝혔다.

70가구에 지급한 이 로봇은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 때 오전 9시가 되면 안부 인사를 전하고 무더위 쉼터 이용과 충분한 수분 섭취 등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 여기에는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구청장의 육성 녹음이 활용되고 있다.

이성헌 구청장은 “지금의 폭염은 단순 더위 차원을 넘어 큰 위험이 되므로 특히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평상시에도 AI 돌봄로봇은 ‘쌍방향 능동형 대화’를 통한 건강 상태 모니터링, 약 복용 및 식사 시간 알림, 인지 훈련, 위기 상황 시 비상 호출, 노래 제공 등으로 노인의 고독감을 완화하고 정서적·심리적 돌봄을 지원한다.

한편 서대문구는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구립 경로당 24곳에서 무더위 쉼터를 기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9시∼밤 9시’로 3시간 연장 운영하고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폭염특보(주의보 및 경보)가 해제되면 주말과 공휴일에는 무더위 쉼터를 열지 않는다.

서대문구 무더위 쉼터는 각 동주민센터 또는 서대문구청 어르신복지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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