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유상증자로 중장기 성장기반 구축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123만5000원으로 기존 대비 3%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를 통해 현금 4조2000억 원을 확보했다"며 "신속한 해외 생산 기지 확보 및 사업포트폴리오 확대로 중장기 지속성장기반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표주가 상향은 연결법인인 한화오션의 주가 상승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천무의 경우 폴란드 현지 생산 통해 유럽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사거리 연장 탄도미사일 개발로 중동 수출 증가도 기대된다"며 "장갑차의 경우 국산화 비중 확대로 수출 경쟁력도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분기 지상방산 부문 실적은 폴란드 수출 증가로 전년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한 1조7732억 원, 영업이익 은 113.2% 증가한 5543억 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 급증 및 영업이익률 급상승은 수익성 높은 수출 매출 증가 영향으로 판단한다"며 "폴란드 K9, 천무 수출 증가 때문이고 수주잔고는 31조7000억 원으로 전년비 4.7% 증가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