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떠날 것" 10년 만의 선언에 외신도 발칵⋯"영원히 기억될 선수"

입력 2025-08-0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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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며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며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축구 스타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고 밝힌 가운데 해외 매체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일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올여름 팀을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라며 이날 손흥민의 발언을 인용, 이적 소식을 메인 기사로 올렸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현대 토트넘의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라며 “그는 현세대 토트넘을 대표하는 아이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특히 “해리 케인이 토트넘 역대 최다 득점자일지는 몰라도 손흥민은 토트넘에 남은 선수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득점 16위(127골) 등을 언급, 토트넘의 레전드가 아닌 EPL의 레전드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AP, AFP 통신, 로이터, dpa 통신 등 수많은 외신은 손흥민의 이적에 대해 발 빠르게 보도했으며 영국 BBC는 손흥민의 다음 행선지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 FC가 거론된다는 소식도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과의 경기에 앞서 진행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선언했다. 2015년 8월 토트넘에 이적한 지 10년 만의 이적이다.

손흥민은 “변화가 필요했고 작별하기에 좋은 시기가 지금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떠나겠다고 결정한 지는 좀 됐다. 축구를 하며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어디로 간다고 말하려고 한 것은 아니다. 내일 경기가 있기 때문에 향후 거취는 결정이 나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행선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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