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로 만나는 생태"…세종호수공원에 수놓은 미니생태원

입력 2025-08-0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립생태원 에코플랫폼 세종 현장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 에코플랫폼 세종 현장 (국립생태원)

세종시 세종호수공원에 생태·예술을 결합한 전시공간이 마련됐다.

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환경부 소속 국립생태원은 31일 세종호수공원 송담만리전시관에서 세종시설공단과 함께 '미니생태원 특별전시 및 국립생태원 에코플랫폼 세종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작년 7월 체결된 세종시설공단과의 '생태가치 확산 및 상생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된 첫 공동사업이다. 양 기관은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생태문화 콘텐츠를 공동 발굴하고 시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도심형 생태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활용도가 낮았던 송담만리전시관 유휴공간을 정비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명화로 만나는 생태'를 주제로 구성됐으며 제막식을 기점으로 시작됐다.

세계 명화 속 동물 이미지와 생태정보를 접목한 국립생태원 그래픽 콘텐츠 및 영상 자료가 전시된다. 관람객은 예술작품을 통해 자연의 가치를 간접 체험하고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장 내에는 관상어가 전시된 수족관과 QR코드를 활용한 음성해설 시스템이 설치됐다. 또한 월 1회 운영되는 국립생태원 해설사 프로그램도 마련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고 학습할 수 있는 체험형 생태공간으로 조성했다.

전시는 내년 3월 31일까지 상설 운영된다. 공원 이용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전국 단위 생태가치 확산을 위한 국민적 요구에 공감한 세종시와 세종시설공단의 협력으로 생태전시·교육 체험공간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에코플랫폼 세종에서 시민들이 생태 중요성을 체감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81,000
    • -2.21%
    • 이더리움
    • 4,558,000
    • -1.92%
    • 비트코인 캐시
    • 851,500
    • -0.41%
    • 리플
    • 3,043
    • -2.53%
    • 솔라나
    • 198,600
    • -4.47%
    • 에이다
    • 621
    • -5.48%
    • 트론
    • 429
    • +1.42%
    • 스텔라루멘
    • 360
    • -4.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40
    • -1.55%
    • 체인링크
    • 20,370
    • -4.01%
    • 샌드박스
    • 210
    • -5.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