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1일 삼양홀딩스의 분할 재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결과 적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삼양홀딩스는 의약바이오 부문(의약·의료기기 등)을 인적분할해 삼양바이오팜(가칭)으로 재상장할 예정이다. 앞서 5월 의약바이오 사업 부문을 떼어낸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존속회사 삼양홀딩스와 신설회사 삼양바이오팜의 분할 비율은 각각 0.9039233, 0.0960767이다.
삼양홀딩스는 현재 엄태웅·김경진 공동대표 체제다. 분할 이후 엄태웅 대표이사가 삼양홀딩스를 경영하며, 김경진 대표이사는 삼양바이오팜을 맡아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바이오팜의 2024년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83억 원, 195억 원이다. 당기순이익은 216억 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