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19억2600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7% 증가했다고 31일 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1742억6000만원으로 73.2%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2568억9000만원으로 30.3%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NH투자증권의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2550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국내 주식으로 자금유입이 지속된 영향이다. 또 목표전환형 랩 등 매출 증대로 금융 상품 판매 수수료수익도 554억원으로 증가했다.
기업금융(IB)부문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회사채 대표주관 2위, 여전채 대표주관 1위, 유상증자 주관 1위를 달성하는 등 3344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주식발행시장(ECM)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SDI 유상증자, 채권발행시장(DCM)에서는 호텔신라, 메리츠금융지주 회사채 발행 주관 등 다수의 굵직한 딜들이 성과를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운용 부문은 운용투자손익 및 관련 이자수지에서 5116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주식시장 반등에 따른 평가이익 증가와 국내외 금리환경에 탄력적인 대응으로 이 같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