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 편하G버스’는 경기도가 출퇴근 시간대 광역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운영 중인 좌석예약형 정기이용권 버스다. 우등형 좌석과 모바일 앱(MiRi+)을 통한 사전예약 시스템,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급행운행 등의 장점으로 도민의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다.
도는 브랜드 이미지 개선과 도민 친밀도 제고를 위해 공모를 거쳐 ‘편하게 타는 경기(G)버스’라는 의미의 ‘경기 편하G버스’로 명칭을 바꾸고, 기존 황금색에서 도시적이고 세련된 보라색 계열로 차량 외관도 새단장했다.
또한 기존 2831인승 우등형 버스 외에, 지역 수요에 따라 4144인승 일반좌석버스도 운영할 수 있도록 옵션을 확대했다.
현재는 도내 8개 시에서 19개 노선이 운행 중이며, 2025년에는 신규노선 5개가 추가돼 총 24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신규노선은 다음과 같다.
△수원터미널~잠실 △옥길(부천)~판교 △장안(의왕)~서현 △삼숭·회천(양주)~판교 △설악(가평)~잠실
이들 노선은 운송사업자 선정과 차량 준비 등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모바일 앱 ‘미리 플러스(MiRi+)’를 내려 받아 회원 등록 후 원하는 노선과 좌석을 예약하면 된다.
김종천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경기 편하G버스는 도민 광역교통 편의를 높이고 대중교통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브랜드 전환”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도민이 만족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