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KIA는 전날(29일) 패배로 7연패를 달성, 한 달여 만에 리그 상위권에서 하위권으로 추락하며 포스트시즌 진입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다. 두산이 위닝시리즈를 확정 지을까, 베테랑 투수 양현종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까. 이날 선발 투수는 최승용과 양현종.
KT 위즈의 조용한 반란을 LG 트윈스가 잠재웠다. LG는 전날 경기에서 KT를 상대로 기선제압에 성공, 1위와 격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이날 선발 투수는 손주영과 패트릭 머피. 7월 평균자책점 1.90으로 반등에 성공한 손주영이 최강 5선발을 증명해 낼까. 데뷔전과 첫 선발 등판서 뛰어난 구위를 선보인 머피가 LG 야수들을 꽁꽁 묶을까.
이번 시즌 키움 히어로즈에 역전패가 잦다. 전날 경기도 마찬가지. SSG 랜더스를 상대로 2-0 리드했지만, 2회에 3점을 내준 것을 시작으로 9점을 실점하며 3-9로 패했다. 이날 선발 투수는 정현우와 문승원. 신인 좌완 정현우가 오늘 경기를 승리로 이끌지, SSG 타선이 다시 한번 불을 뿜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화 이글스가 3연패 하며 주춤거리고 있다. 오늘 선발 투수는 코디 폰세. 12승 0패, 다승·이닝·ERA·탈삼진 부문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어떤 구위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맞서는 삼성 라이온즈의 선발 투수는 최원태.
△7월 30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NC vs 롯데 (사직·18시 30분)
- 두산 vs KIA (광주·18시 30분)
- KT vs LG (잠실·18시 30분)
- 키움 vs SSG (문학·18시 30분)
- 삼성 vs 한화 (대전·18시 3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