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DB증권)
DB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최소 3년간 수주잔고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3만 원으로 기존 대비 18.18%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서재호 DB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8318억 원, 영업이익은 14.7% 증가한 852억 원"이라며 "수리온 관련 소송 승소와 이라크 기지재건 등 이번 분기 일회성 요인 제거하면 컨센서스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서 연구원은 "분기당 2,000억 원 수준의 개발 매출액은 꾸준할 것"이라며 "완만한 성장세 이어가나 타방산업체들 대비 속도감은 더딘 구간이고 기대되는 부분은 LAH, FA50PL, KF-21 3개 기종의 초기 인도에 대한 러닝커브, 레버리지 효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가이던스에 미포함된 사업들은 긍정적 부분으로 평가했다. 그는 "키르기스스탄 소방헬기 2대, 세르비아 FA-50/KT-1 24대, 사우디·폴란드·UAE KF-21 사업 등 기존 알려지지 않았던 사업들이 더해지는 구간"이라며 "미 UJTS 사업 및 기존 FA-50 파이프라인까지 고려한다면, 최소 3년간 수주잔고 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