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시스템 CI. (한화시스템)
교보증권은 30일 한화시스템에 대해 이익 추정치 상향 및 기간 조정에 기인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밑돌 전망이다. 실적 예상치 하회의 주 요인으로는 작년 기저가 높았던 이유로 방산, ICT 부문의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필리조선소의 분기 적자 폭이 확대했다.
안유동 교보증권 연구원은 "필리조선소의 경우는 하반기 원가에 철강 관세반영 여부 등 실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나 2026년~2027년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대로 손익분기점(BEP)에서 흑자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산 부문 주요 사업 매출이 오버랩되는 시점"이라며 "UAE 천궁2 MFR(다기능레이더) 사업이 양산차수로 전환되는 시점이며 사우디 천궁2 MFR의 경우도 올해 하반기에는 양산차수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