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 동탄점이 개점 18년 만에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단장, 31일 그랜드 오픈한다.
30일 이마트에 따르면 스타필드 마켓은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공간 혁신 모델로 매장의 핵심 공간을 휴식이 있는 커뮤니티 라운지로 꾸미는 것이 핵심이다. 이마트는 작년 8월 스타필드 마켓 죽전점을 1호점으로 선보였고, 올해 6월 스타필드 마켓 킨텍스점을 2호점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세 번째 스타필드 마켓 매장인 동탄점은 30·40세대 핵심 고객 비중이 약 61%에 달하는 기존 동탄점 고객 특성을 반영해 체험형 쇼핑몰에 대한 수요를 공략했다. 가족 단위 고객이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재설계가 이뤄졌다.
먼저 3개 층으로 분산되어 있던 이마트 매장을 1층 1개 층으로 압축했다. 그로서리 장보기 공간을 중심으로 일렉트로마트·토이킹덤·올리브영 등 핵심 카테고리별 전문매장을 배치해 압축적인 쇼핑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로운 샤브 프리미엄’을 국내 최초로 유치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마켓의 시그니처인 ‘북 그라운드’를 중심으로 스타벅스와 4개의 소규모 브랜드를 연계한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3층에는 ‘키즈 그라운드’를 새롭게 조성하고, 다이소, F&B 식사공간과 유아 휴게실, 키즈ㆍ여성 패션 브랜드를 배치했다. 스타필드 안성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식당 ‘천향’, 각 브랜드 본점 외 공간에 최초 입점 하는 일식 ‘사토 규카츠’와 ‘삼맛 종합분식’ 등도 눈길을 끈다.
동탄점은 스타필드 마켓 브랜드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다. 예방접종이 완료된 5kg 미만의 반려견ㆍ반려묘가 덮개가 있는 펫모차나 켄넬, 케이지 이용 시 스타필드 마켓 공용부와 2층 북 그라운드에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위수연 이마트 개발혁신본부장은 “죽전점과 킨텍스점이 지역 상권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고객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타필드 마켓만의 차별화된 공간과 콘텐츠를 통해 쇼핑 그 이상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