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비급여 10억 통합 보장 '플래티넘 건강 리셋 월렛'⋯"갱신 시 한도 복원"

입력 2025-07-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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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 잔고' 30% 상해사망보험금 지급
업계 최초 '코퓰러' 기법 도입 주목

보험업계가 의료기술의 고도화와 고령화 심화에 맞춰 ‘유연한 보장’이라는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정해진 금액만 지급하는 정액형 보장의 한계를 뛰어넘는 ‘리셋형 보장’이 새롭게 주목받는 가운데 흥국화재가 혁신적인 구조를 담은 제3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흥국화재는 이달 7일 '플래티넘 건강 리셋 월렛' 보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비급여 10억 통장'을 콘셉트로 하는 이 상품은 가입 후 갱신(20년) 때마다 보장금액 한도가 '리셋(복원)'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비급여인 암 수술 및 항암방사선•약물치료, 뇌•심 수술에 더해 각종 입원•간병비 등 다양한 보장 담보를 하나의 통합 한도(10억 원)로 관리한다. 보장금액을 사용하더라도 잔고가 남아 있으면 갱신 시 최초 가입금액으로 복원돼 기존 정액보험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정액형 담보의 경우 한도가 소진되면 갱신 시 보장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지만 이번 신상품은 갱신 시 한도가 복원되기 때문에 연령 증가에 따른 보장 공백 가능성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상품 구조를 위해 흥국화재는 업계 최초로 위험률 산출에 '코퓰러(Copula)' 기법을 도입했다. 함수의 일종인 코퓰러는 여러 변수들 간의 관계를 분석할 때 각 변수의 개별적 특성과 상관관계를 분리해 분석하도록 돕는 도구다. 흥국화재는 3개 담보인 △암뇌심관련 치료 △상급병실 일당 △간병인 사용 일당 결합 시 지급금 10억 원 초과율 산출을 위해 코퓰러를 적용했다.

이 상품의 또 다른 특징은 '보장 잔고'의 30%를 상해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는 점이다. 계약자는 그동안 얼마나 보장 받았는지와 앞으로 얼마가 남았는지 확인할 수 있고 총 한도 10억 원 중 남은 보장 잔고는 상해사망 시 지급받을 수 있다. 의료 이용이 적은 건강한 계약자일수록 더 높은 상해사망 가입금액이 적용된다.

흥국화재는 △코퓰러 모델 적용 △한도 리셋 구조 △Residual Pricing(잔여 가격 결정방식) 적용 △통합보장 구조 등 총 4건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상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플래티넘 건강 리셋 월렛 담보는 신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중대질병 치료가 용이해진 시대적 흐름에 맞춰 실손보험의 사각지대로부터 고객의 경제적 위험을 보호하고자 개발했다"며 "보험에 통장 개념을 접목해 고객은 필요한 시점에 유연하게 보장을 활용하고 보험사는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도록 원-원할 수 있는 구조를 실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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