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금값] 미ㆍEU 협정 타결에 위험자산 선호⋯선물 0.76%↓

입력 2025-07-29 07: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거래일째 내림세
30일 FOMC 기자회견 주목

▲금괴가 쌓인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금괴가 쌓인 모습. 로이터연합뉴스

국제 금값이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연합(EU) 간의 무역협정 타결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지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5.60달러(0.76%) 내린 온스당 3310.00달러에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전일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1시간가량 회동한 뒤 ‘15% 관세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8월 1일을 마감 시한으로 압박해온 30%의 절반 수준임에 따라 더 광범위한 무역 전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됐다.

이에 앞서 22일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 무역협상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이 일본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상호관세는 15%로 이는 기존에 예고했던 25%에서 10%포인트(p) 낮아진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29~30일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이뤄지는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이달에는 기준금리를 4.25~4.50% 범위로 유지하고, 9월에 올해 첫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달러가 강세를 띠며 금괴 가격이 다른 통화를 가진 투자자들에게 비싸진 것도 금값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172,000
    • -2.22%
    • 이더리움
    • 4,639,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859,000
    • -0.75%
    • 리플
    • 3,105
    • -3.06%
    • 솔라나
    • 201,800
    • -5.17%
    • 에이다
    • 638
    • -4.63%
    • 트론
    • 428
    • +1.66%
    • 스텔라루멘
    • 371
    • -2.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90
    • -1.06%
    • 체인링크
    • 20,810
    • -3.34%
    • 샌드박스
    • 216
    • -4.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