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뉴욕증시, 미국·EU 무역 합의에도 혼조…다우 0.14%↓

입력 2025-07-2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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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정례회의, 빅테크 실적에 더 관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4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4일(현지시간) 트레이더들이 주가를 살피고 있다. 뉴욕/로이터연합뉴스
뉴욕증시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 합의에도 혼조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36포인트(0.14%) 하락한 4만4837.56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13포인트(0.02%) 상승한 6389.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70.27포인트(0.33%) 오른 2만1178.58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요 종목으로는 메타가 0.69%, 애플은 0.08%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1.87%, 테슬라는 3.02% 올랐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MS)는 0.24% 하락했다.

3대 지수는 장 초반 상승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줄거나 하락 전환했다. 미국과 EU가 관세를 놓고 무역 협정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랠리를 촉발하지 못했다고 CNBC방송은 설명했다.

대신 투자자들은 29, 30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30, 31일 공개되는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으로 불리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선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하다. 다만 투자자들은 9월 인하 가능성을 놓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 기자회견에서 관련 단서를 찾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30일에는 메타와 MS, 31일에는 아마존과 애플이 실적을 발표한다. 이번 주에만 S&P500지수에 편입된 기업 중 150곳 이상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프리덤캐피털마켓의 제이 우즈 수석 투자전략가는 “이번 주는 트레이더들이 꿈꾸던 주이자 두려워하는 주”라며 “선택할 수 있는 모험이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FOMC 결정과 연준 의장 기자회견 중에 가장 큰 화제가 무엇일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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