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해군성 존 필린 장관(오른쪽 첫 번째)과 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유콘’함 정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한국이 미국 측에 제안한 조선 산업 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의 구체화 등을 위해 한국 협상단에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5일(현지시간)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뉴욕 하워드 러트닉 장관의 자택에서 진행된 한미 산업장관 협상에서 '마스가' 프로젝트를 제안했고 미국 측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은 올해 초 1억 달러를 투자해 미국 필리조선소(한화필리십야드)를 인수했으며 관세협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한화필리십야드에 대한 추가 투자와 현지 기술 이전, 인력양성 등을 정부에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