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 경영진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사업장별 위험요인 및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조치를 위해 21일부터 31일까지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진행한 현장 점검에는 최철규 대표이사직무대행을 비롯해 시설ㆍ보건ㆍ안전분야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혹서기 온열질환 실태를 파악했다.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최 직무대행은 워터월드를 방문해 현장근로자와 협력업체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확인하고, 고객 안전 확보를 위해 미끄럼 사고 예방 조치 현황과 의무실 내 의료 인력ㆍ장비 상태도 꼼꼼히 살폈다.
21일에는 안광복 상임감사위원이 세탁공장을 방문해 실내 높은 온도에서 근로하는 직원들을 위한 실내 온도 저감 장치(스마트 쿨링 포그 시스템) 도입을 통한 협력사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25일에는 남한규 경영지원본부장이 하계 영업시설이 있는 골프장과 부대시설의 운영 위한 장비 현황을 파악했다.
최 직무대행은 “답은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근로자들의 애로사항과 안전 문제를 직접 듣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폭염 속에서도 근로자와 고객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머물 수 있는 리조트를 만들기 위해 경영진이 앞장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