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9회 부산바다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1일에는 개막행사와 함께 '다대 불꽃쇼'가 진행된다. 일몰 명소로 알려진 다대포의 특성을 살려 오후 7시45분부터 ‘노을이 머무는 시간’을 주제로 펼쳐진다.
행사 기간에는 백사장 한쪽에 마련된 '다대포차'가 운영돼 2000석 규모의 좌석에서 맥주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2~3일에는 한정 인원 대상 유료 프로그램인 '선셋 비치클럽'이 마련된다. 서핑·패들보드 체험, DJ 공연, 가수 선우정아·죠지·카더가든 공연 등이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진다.
이 밖에도 △지역 상권과 연계한 야외 식음 공간 '다대야장' △숲속 야외음악회 '다대포레스트' △반려견 동반 프로그램 '선셋멍파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시는 개막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백사장 내 관람 인원을 약 3만5000명으로 제한하고, 초과 시 불꽃 조망이 가능한 고우니 생태길 등으로 분산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1일 오후 4시부터는 다대로 1개 차로와 인근 공영주차장 3곳을 통제해 관람객 안전을 관리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바다축제 공식 누리집이나 부산축제조직위원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