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PO 돔도 작아"⋯보이넥스트도어, 성장→또 성장 다짐한 투어 피날레

입력 2025-07-2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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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OZ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KOZ 엔터테인먼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첫 단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차세대 공연 강자’의 존재감을 보여줬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25~27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옛 체조경기장)에서 ‘보이넥스트도어 투어 ‘녹 온 볼륨1’ 파이널(BOYNEXTDOOR TOUR ‘KNOCK ON Vol.1’ FINAL)’을 개최, 이로써 총 13개 도시, 23회 공연에 달하는 첫 단독 투어를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모든 노래를 라이브 밴드 편곡으로 선보이며 약 3시간 동안 흡인력 있는 공연을 펼쳤다. 이들의 파이널 콘서트에는 사흘간 관객 3만3000명이 함께했다.

앙코르 공연이지만 세트리스트에 많은 변화를 줘 재미를 더했다. 콘셉트부터 의상, VCR 모두 파이널 콘서트를 위해 재편했다. 이들은 근사한 파티 분위기를 연출하며 등장해 ‘나이스 가이(Nice Guy)’로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뮤지컬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인 뒤 “무대에 온힘을 다할 테니 여러분도 재밌게 즐겨달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원도어(팬덤명)와 함께 KSPO 돔에 첫 입성한 기쁨을 만끽했다. 이들은 2년 전 ‘위버스콘 페스티벌’을 통해 KSPO 돔에 처음 발 들인 순간을 회상하며 “그때만 해도 이곳을 저희 팬으로 다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못 했다. 지금은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KOZ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KOZ 엔터테인먼트)

보이넥스트도어는 ‘세레나데(Serenade)’와 ‘123-78’로 설렘과 낭만을 전하고, ‘돌아버리겠다’와 ‘원 앤 온리(One and Only)’에서는 흥겨움을 선물했다. 특히 ‘페이드어웨이(Fadeaway)’에서는 모두가 신나게 뛰놀며 페스티벌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이 필 굿(I Feel Good)’과 록 버전으로 선보인 ‘뭣 같아’는 폭발적인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다. 멤버 리우가 직접 안무를 짠 ‘뭣 같아’의 인트로와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에는 더 큰 환호성이 쏟아졌다. 성호는 ‘디어 마이 달링(Dear. My Darling)’의 도입부에 멋진 기타 연주를 선보여 탄성을 자아냈다.

관객들은 흥에 겨워 포인트 안무를 따라추며 공연을 마음껏 즐겼다. ‘오늘만 아이 러브 유(오늘만 I LOVE YOU)’와 ‘얼스, 윈드 & 파이어(Earth, Wind & Fire)’에서는 돔을 뒤흔드는 떼창이 터졌다. ‘소 렛츠고 씨 더 스타스(So let's go see the stars)’에서는 휴대폰 플래시로 별빛 같은 장관을 연출했다. 여섯 멤버는 무대 아래로 뛰어 내려와 객석 곳곳을 누비며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꿈의 무대인 KSPO 돔에 와보니 원도어를 다 담기에 작다고 느껴진다. 원도어를 다 담고 저희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에 서기 위해 더 많이 성장하고 싶다. 여러분이 있어 보이넥스트도어가 있다. 응원해 주시는 만큼 이를 잊지 않고 좋은 영향을 드리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앞으로 함께할 나날들을 더욱 기대하며 쭉 나아가겠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첫 단독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보이넥스트도어는 이제 미국으로 향한다. 여섯 멤버는 다음 달 2~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공원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에 출격한다. 이들이 ‘롤라팔루자’에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한층 두터워진 존재감을 느끼게 한다.

▲(사진제공=KOZ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KOZ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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