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전소미. (출처=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캡처)
‘엑스트라’로 컴백한 전소미가 진짜 엑스트라로 등장했다.
27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 전소미가 재연 배우로 특별 출연해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원자’라는 제목으로 산속에서 신비로운 여성으로부터 앵무새를 선물 받고 남편의 비밀을 알아차린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다뤘다.
특히나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전소미가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전소미는 신비한 모습으로 등장, 아내 역할을 맡은 김하영에게 앵무새를 건네며 “이 아이가 언젠가 당신을 구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신비한 소녀가 건넨 앵무새는 낯선 이의 이름을 말하는가 하면 “이혼해”라는 말을 뱉기도 했다. 이는 남편과 불륜 중인 아르바이트생의 말을 따라 한 것으로, 앵무새를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내는 남편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이후 다시 등장한 신비한 소녀는 아내에게 “언젠가 당신을 구해줄 것이라고 하지 않았냐”라며 자신이 앵무새임을 알렸다.
해당 이야기는 쿠웨이트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로 앵무새를 통해 남편과 가사도우미의 불륜을 알아챈 아내의 이야기다. 아내는 앵무새의 말을 법원에 제출했으나 증거로 채택되지는 않았다.
한편 이날 신비한 소녀로 활약한 전소미는 지난 7일 디지털 싱글 ‘EXTRA’(엑스트라)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