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출산' 서민재, 아이 친부와 여전히 갈등⋯"미래 약속해 놓고 버림 받아"

(출처=서민재 인스타그램)

‘하트시그널3’ 출신 서민재가 임신을 두고 여전히 친부와 갈등 중이다.

27일 서민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기가 생겼고 심장 뛰는 소리를 듣고 나니 지울 수 없었다”라며 “내 뱃속의 생명이지만 혼자 만든 아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민재는 “나는 임신한 상태로 모든 약속을 저버린 상대에게 외면당했다”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핑계를 만들고자 날 상대로 말도 안 되는 고소와 비방으로 모욕과 인격을 유린당했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갖은 사탕발림과 미래에 대한 약속으로 믿게 해놓고서 한순간에 저버린 상대로부터 모멸과 절망을 느낀다”라며 “혼자 모든 것을 감내하고 미혼모로서 아이를 키워야 하는 사람에 대한, 또한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아이에 대한 존중과 친부의 죄책감은 왜 당연시되지 않느냐”라고 반문했다.

서민재는 “어느 누구든 자기 자식을 임신한 사람과 아기를 이런 방식으로 버리고 공격하는 것은 두 인격과 생명을 말살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와 함께 친부로 추측되는 남성의 신상을 알리면서 “행방을 아는 분 제보 부탁드린다”라며 “이 사람과 만나고 있는 여자분은 본인을 위해 꼭 연락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민재는 지난 5월 임신과 함께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하지만 임신 후 남자친구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됐다.

서민재는 남자친구의 학교와 직장, 나이 등을 공개하며 피해를 호소했고, 남자친구 측은 서민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감금, 폭행,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다.

현재 임신 중인 서민재는 오는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