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난 9일 개막한 ‘2025 방위산업 부품·소재 장비대전’에 참가한 현대위아의 전시장 모습. (사진=현대위아)
현대위아는 올해 2분기 매출 2조1786억 원, 영업이익 563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2.1%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과 영업익은 기아 EV3·EV4·타스만 등 신차에 공급되는 모듈과 방위산업 수출 증가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특히 영업이익은 사륜구동 부품과 등속조인트 매출 확대, 중국 법인 가동률 상승이 개선으로 이어졌다.
현대위아는 올해 하반기 자동차 부품 구동 및 등속 사업 매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신차 효과로 모듈 생산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미국향 부품 물량이 적어 관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관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K2 전차·K9 자주포 등 방산 수출 확대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