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은 25일 LS ELECTRIC에 대해 미국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기존 목표주가 35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LS ELECTRIC 매출은 1조1930억 원, 영업이익은 1086억 원으로 컨센서스와 비교해 각각 7.4%, 6.3% 하회했다”고 밝혔다.
장 연구원은 “전력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4.5% 증가한 8123억 원으로 미국 매출 비중도 전 분기 대비 9%포인트(p) 늘어난 33% 기록했다”면서도 “영업이익은 관세 비용 반영으로 911억 원을 기록했지만 관세 영향을 제외하면 영업이익률은 13.1%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관세 영향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4.2% 하향 조정하며 이에 따라 영업이 전년 대비 11.5% 늘어난 434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빅테크향 수주 논의 지속되고 있으며, 2026년 계약 체결이 전망된다”며 “내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2% 늘어난 5356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