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영암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관계자가 농기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영암군)
전남 영암군은 올해 상반기 농기계 임대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 높은 실적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영암군에 따르면 올해 1~6월 총 3533농가가 4583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7064일 동안 4078ha를 경작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임대건수가 5% 늘어난 수치다. 작업면적과 임대농가도 각각 8%, 7% 증가했다.
군은 이런 성과가 신규 이용 농가 증가, 영농현장 고수요 기종 배치 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농업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임대료 감면정책을 시행했다. 이 정책으로 올해 누적 임대료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 감소했다. 하지만 이용건수는 증가해 농가영농비 절감에도 기여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임대동부사업소가 완공되는 올해 하반기에는 농기계 임대를 더 홍보해 농업일손 부족 해결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