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잣대 몰랐던' 유영재, 선우은숙 언니 강제추행⋯항소심도 징역 2년 6개월

입력 2025-07-23 1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스타잇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스타잇엔터테인먼트)

아나운서 출신 유영재가 배우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3일 수원고등법원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영재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유영재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10월까지 당시 아내였던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5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1심 재판부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장애인 관계 기관의 취업 제한 5년을 명령했다.

유영재는 최후진술을 통해 “제가 가지고 있는 친밀감과 성적 잣대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사죄한다”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형이 너무 무겁거나 가벼워서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라며 유영재와 검사 측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이어 “성범죄 전과가 없는 점, 사건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라며 “향후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범행 가능성이 없는 것에 따라 형을 더 늘릴 이유는 없어 보인다”라고 원심과 같은 형을 내렸다.

한편 유영재는 지난 2022년 선우은숙과 결혼했으나 삼혼, 사실혼 등이 드러나며 지난해 4월 이혼했다. 하지만 이혼이 알려진 뒤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성추행한 사실도 드러나며 논란이 됐고 결국 재판에 남겨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작황부진ㆍ고환율에 수입물가도 뛴다⋯커피ㆍ닭고기 1년 새 ‘훌쩍’[물가 돋보기]
  • 한국 경제 ‘허리’가 무너진다…40대 취업자 41개월 연속 감소
  • 쿠팡 주주, 미국 법원에 집단소송…“개인정보 유출 후 공시의무 위반”
  • 배당주펀드 인기 계속…연초 이후 5.3조 뭉칫돈
  • 서울아파트 올해 월세 상승률 3%대 첫 진입…역대 최고
  • 연말 코스닥 자사주 처분 급증…소각 의무화 앞두고 ‘막차’ 몰렸다
  • 11월 車수출 13.7%↑⋯누적 660억 달러 '역대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34,000
    • +0.16%
    • 이더리움
    • 4,456,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869,500
    • -1.86%
    • 리플
    • 2,853
    • -0.56%
    • 솔라나
    • 187,200
    • -0.27%
    • 에이다
    • 544
    • -2.86%
    • 트론
    • 429
    • +2.63%
    • 스텔라루멘
    • 321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00
    • -2.87%
    • 체인링크
    • 18,470
    • -1.39%
    • 샌드박스
    • 174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