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두산에너빌리티, SMR·가스터빈 수주 가시화…목표가 10만 원으로 상향"

입력 2025-07-23 0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투자증권이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소형모듈원자로(SMR)·가스터빈 등 성장사업의 수주 가시화가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이같은 이유로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상향한 10만 원으로 제시했다. 전날 종가는 6만2600원이다.

최 연구원은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시세 분출 이후 일시적인 조정 구간을 거치고 있으며 상승 에너지가 다시 응축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소형모듈원자로(SMR), 가스터빈 등 고수익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실적 발표 이벤트를 중심으로 주가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의 2분기 연결 실적을 매출 1조70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4.9%), 영업이익 925억 원(+28.2%, 영업이익률 5.4%)으로 예상했다. 전분기 일회성 요인이 제거되며 외형은 12.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계절적 성수기 효과뿐 아니라 대형 원전·SMR·가스터빈 등 고마진 성장사업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효과가 본격 반영되고 있다”며 “실적 이벤트에서는 수주 확대 및 진행 상황이 투자자들의 핵심 체크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표주가 상향의 근거로는 성장사업 확대에 따른 실적 추정치 상향과 EV/EBITDA 밸류에이션 멀티플 할인율 축소(기존 40%→30%)를 반영했다. 현재 12개월 선행 EV/EBITDA는 22배 수준으로 다소 높은 편이지만 구조적 성장 산업 내에서 두산에너빌리티의 독보적 입지를 감안하면 정당화될 수 있다는 평가다.


대표이사
박지원, 정연인, 박상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5]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2025.12.04]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635,000
    • -0.04%
    • 이더리움
    • 4,563,000
    • -1.28%
    • 비트코인 캐시
    • 883,500
    • +2.49%
    • 리플
    • 3,055
    • -0.55%
    • 솔라나
    • 199,600
    • -1.14%
    • 에이다
    • 621
    • -2.05%
    • 트론
    • 433
    • +2.36%
    • 스텔라루멘
    • 363
    • -2.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80
    • -0.42%
    • 체인링크
    • 20,540
    • -0.39%
    • 샌드박스
    • 214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