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는 기업이, 뒷받침은 경기도가”…경과원, R&D지원사업 협약설명회 개최

입력 2025-07-22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도 R&D지원사업, 누적매출 9844억·일자리 8321개 창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연구책임자 및 실무자 등 참석자들이 '2025년 경기도 기술개발·R&D 첫걸음 지원사업 협약설명회'에서 발표자의 설명을 듣고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연구책임자 및 실무자 등 참석자들이 '2025년 경기도 기술개발·R&D 첫걸음 지원사업 협약설명회'에서 발표자의 설명을 듣고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2일 경과원 광교홀에서 ‘2025 경기도 R&D지원사업 협약설명회’를 열고,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기술개발 지원에 나섰다.

도는 올해 총 80억 원을 투입해 △기술개발사업 36개 과제(과제당 최대 1억4000만 원), △R&D첫걸음 지원사업 20개 과제(과제당 최대 1억5000만 원)를 지원한다. 두 사업은 지난 3월 공모 당시 평균 1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

기술개발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를 3년 이상 운영한 기업의 단기 사업화 기술을, 첫걸음지원사업은 연구소 설립 또는 이전 3년 이내 기업의 R&D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종 선정된 56개 과제의 연구책임자 및 실무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협약체결, 연구개발비 산정, 사업계획서 작성 등 과제 수행에 필요한 실무절차를 안내받았다.

경과원은 협약을 시작으로 중간 점검, 성과 관리, 기술사업화까지 연결되는 전주기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연구노트 작성법, 분야별 기술컨설팅 안내 등 심화 실무교육도 병행됐다.

사업 일정은 다음 달까지 협약을 마무리하고, 9월부터 연구개발비 교부에 들어간다. 이후 단계별 중간 점검과 최종 평가를 통해 성과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협약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R&D 과제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기술개발부터 성과 확산, 사업화 지원까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R&D 지원사업은 2008년부터 2024년까지 총 911개 과제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특허출원 1809건, 일자리 8321개, 매출 9844억 원 증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 기술개발 성공률은 93.3%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세계는 기업 감세 혈안…한국만 거꾸로 [역주행 코리아]
  • “길게 맡기면 손해”…장단기 정기예금, 금리 역전 고착화
  • [AI 코인패밀리 만평] 묻고 '세 배'로 가!
  • 뻥 뚫린 내부통제, ‘정보유출 포비아’ 키웠다 [무너지는 보안 방파제]
  • 50만원 호텔 케이크 vs 6만원대 패딩...상권도 양극화 뚜렷[두 얼굴의 연말 물가]
  • 지방선거 이기는 힘은 결국 ‘민생’ [권력의 계절③]
  • 삼성전자, 사업 ‘옥석 고르기’ 본격화… M&A도 시동거나
  • 오늘의 상승종목

  • 12.08 09: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02,000
    • +0.86%
    • 이더리움
    • 4,582,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898,000
    • +3.16%
    • 리플
    • 3,055
    • +0.2%
    • 솔라나
    • 197,200
    • -0.55%
    • 에이다
    • 622
    • -0.16%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56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30
    • -0.62%
    • 체인링크
    • 20,390
    • -2.39%
    • 샌드박스
    • 209
    • -3.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