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배우 임채무가 쌓이는 빚에도 놀이동산을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박명수의 ‘걸어서 보스 집으로’ 4번째 주인공으로 임채무가 등장했다.
이날 임채무는 1990년부터 지금까지 운영하는 두리랜드에 대해 “이곳의 7~80%를 내가 구상했다. 내 인생”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평수로 따지면 1만 6천 7백 평이다. 처음 만들 때 이주일, 이용식한테도 돈을 빌렸다”라며 개장 당시 5~60억을 주고 매입했음을 알렸다.
임채무는 두리랜드만큼 직원에게도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3년 이상 재직한 직원에게 집 한 채씩을 선물한 것. 그도 그럴 것이 당시에는 어린이날 하루에만 1억 2천만원의 수익을 내기도 했다고.
그렇게 번성했으나 현재 임채무는 190억의 빚을 진 상태로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월 대출 이자만 8천만원에 전기료는 3천만원”이라며 현재는 수입이 없어 유지만 하는 상태임을 알렸다.
임채무는 “요즘이 가장 안 된다. 하루 매출이 16~32만원”이라면서도 “아이들이 와서 안기면 너무 좋다”라고 두리랜드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