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사망 4명·실종 2명…시설피해 2천건 육박

입력 2025-07-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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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사유시설 피해 증가
철도운행 차질, 도로 곳곳 침수·통제

▲17일 오후 호우특보가 내려진 충남 공주시 사곡면에서 한 도로가 무너져 내렸고 전봇대가 위태롭게 쓰러져 있다. 2025.7.17 (연합뉴스)
▲17일 오후 호우특보가 내려진 충남 공주시 사곡면에서 한 도로가 무너져 내렸고 전봇대가 위태롭게 쓰러져 있다. 2025.7.17 (연합뉴스)

전국 곳곳에 집중호우가 나흘째 이어지면서 피해가 커지고 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인명피해는 사망 4명, 실종 2명이다. 사망자는 경기 오산 1명, 충남 서산 2명, 충남 당진 1명이다. 광주 북구에선 2명이 실종됐다.

시설 피해는 도로 침수 388건, 토사유실 133건, 하천시설 붕괴 57건 등 공공시설 피해가 729건 접수됐다. 건축물 침수 64건, 농경지 침수 59건 등 사유시설 피해도 1014건이다.

일시 대피한 주민은 13개 시도, 72개 시군구, 4995세대에서 7029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아직 집에 돌아가지 못한 사람은 2028세대 2816명이다.

이번 집중호우로 경부일반선(서울∼부산), 호남일반선(대전∼목포), 장항선(천안∼익산) 등 7개 열차 노선의 운행이 중지됐다. 또 전국적으로 하상도로 57곳, 지하차도 12곳, 세월교(소규모 교량) 302곳 등이 통제됐다. 하천변 255개 구역, 둔치주차장 170곳, 야영장·캠핑장 22곳 등도 출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서울과 인천, 광주, 울산, 부산·경기·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일부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경보·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집중호우가 시작된 16일 오전 0시부터 19일 오전 5시까지 지역별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 543.6㎜, 경남 산청 516.5㎜, 광주 473.5㎜, 전남 나주 469.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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