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영호남 19일까지 300mm 이상 ‘물폭탄’…폭우 뒤엔 폭염 온다

입력 2025-07-1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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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역에 극한 호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광주 북구 신용동 일대 도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광주 전역에 극한 호우가 쏟아진 17일 오후 광주 북구 신용동 일대 도로가 침수돼 차량들이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서부‧중부‧남부 지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전라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최대 30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폭우가 지나간 뒤에는 다시 무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 기준 전라남도(흑산도, 홍도)‧제주도(제주도산지‧북부‧북부중산간)에는 호우경보가, 경기도‧충청도‧전라남도(흑산도‧홍도‧거문도‧초도 제외)‧전북자치도‧경상남도‧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도 함께 발효됐다.

이날 12시부터 현재까지 전국 곳곳에서 비가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19일까지 다시 한번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충청, 전라, 경상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20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mm(많은 곳 경기 남부 150mm 이상) △강원도 30~100mm(많은 곳 강원중‧남부내륙 150mm 이상)다.

수도권‧강원도에서는 20일 아침까지 30~100mm(많은 곳 경기 남부, 강원중‧남부내륙 150mm)의 비가 예보됐다.

이밖에 19일까지 △충청권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전남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전북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경남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경북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제주도 20~80mm(많은 곳 산지 150mm 이상) △울릉도‧독도‧제주도북부 10~60mm 등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밖에 20일 늦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며 수도권‧강원도‧충청권‧경상권에 5~40mm 수준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서서히 오르며 다시 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아침최저기온은 22~27도, 낮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상된다. 22일 중부지방‧전북‧경북 등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린 뒤에는 아침최저기온 22~26도, 낮최고기온 30~35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로 오르고 열대야도 다시 나타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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