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대문구 증산교 하부도로 모습.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 엑스(X·옛 트위터)·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증산교 하부도로가 17일 오전 6시 53분 폭우로 통제됐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인해 증산교∼중암교 양방향의 증산교 하부도로가 통제돼 우회해야 한다. 현재 청계천, 안양천 등 시내 하천 29곳이 통제된 상태다.
또 빗물펌프장 36곳이 부분 가동했다. 현재까지 폭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총 36건(배수지원 23건, 가로수·담장 등 안전조치 13건)의 출동을 진행했다.
시는 전날 오후 4시 30분부터 강우 상황과 관련해 ‘주의’ 단계인 1단계를 발령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 공무원 355명과 25개 자치구 3110명이 상황근무를 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까지 강한 비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0~120㎜이며 18일부터 19일까지 30~80㎜가 내릴 예정이다.



